지구(이스라엘)로 흘러내리는 붉은 피!

 

지구(이스라엘)로 흘러내리는 붉은 피!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가져온 곳: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지구로 흘러내리는 붉은 피!

 

인터넷으로 집에서 예배를 드릴 때, 설교가 끝나고 일어서서 찬양을 드리는데, 갑자기 어떤 이미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콩팥 위에 부신(좌우의 콩팥위에 있는 내분비샘)이 덮고 있는 것처럼 둥근 지구 위에 주님의 커다란 심장이 마치 인간의 심장 같은 모양 그대로 지구 위를 덮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심장은 가운데가 찢어져 열려 있어서 심장에서부터 붉은 선혈이 지구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제 입에서는 사랑의 피! 사랑의 피! 하는 말이 저도 모르게 튀어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피는 살아있는 뜨거운 선혈이었습니다.

 

“사랑의 피”였습니다.

 

땅의 한 가운데로 원통 같은 원 기둥이 세워지더니 그 피가 집중적으로 쏟아져 내리는데, 그곳이 바로 이스라엘 땅,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쏟아진 피는 이스라엘 전국으로 흘러 내려가고 퍼져 나갔습니다.

 

저는 크게 울지도 못하고 울음을 참으려 했으나 속에서부터 울음이 복받쳐 올라와 슬피 울면서 그 피로 이 땅을 씻어 깨끗하게 씻어주시라고, 용서하시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우상숭배한 죄,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조상 이스라엘이 앗수르나 이집트를 의지했던 것처럼 미국을 의지한 죄, 돈을 의지한 죄, 여러 가지 죄들을 용서해주시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강팍한 마음을 녹이시고, 굳은 마음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 새 영을 부어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제 머리 속에서 생각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거의 자동적으로 제 입으로 튀어나온 기도였고, 가슴을 쥐어짜면서 울부짖는 그런 기도였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그 사랑!

 

악인들도 사랑하시고 주님을 대적하는 자들까지 사랑하시는 그 사랑, 주님은 주님의 심장을 통째로 열어서 이 지구 위에 붓고 계십니다. 

 

주님 자신을 송두리째 쏟아주시는 것입니다.

 

이 환상을 보고 나서 저의 기도가 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녀들만을 향한 사랑이 아니고, 도저히 사랑 받을 수 없을 것 같이 보이는 자들을 사랑하시는 호세아서에 나타난 사랑, 주님을 배신하고 떠나도 여전히 사랑하시는, 찾아오시고 다시 찾아오시는, 값을 치루고 찾사오시는 사랑! 아무도 멸망치 않고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그 사랑이 얼마나 크며, 주님께서 지금 얼마나 절박하게 외치고 계신지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피를 모든 영혼들 위에, 유대인이든 아랍인이든 이방인이든 특히 이 땅에서 천대받고 비천한 삶을 사는 자들, 곧 필리피노, 중국인들, 두루즈(이스라엘 국적을 가진 아랍계 사람들이나 무슬림이 아닌 자기 민족의 종교가 있음) 족들 위에 부으시라고 이제도 기도합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 위대한 사랑,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찬양합니다!

 

하이파에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 드림

 

 

 

 

 

너희는 나의 전사로서 내 군대이다!